고민정 “빛나는 강경화, 든든한 정의용, 막힘없는 김현종”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21 09:45수정 2021-01-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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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청와대 근무 경험을 떠올리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강 장관은 빛나며, 정 전 실장은 든든하고, 김 전 차장은 막힘없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강 장관 후임으로 정 전 실장으로 내정했다. 또 김 전 차장을 정 전 실장의 후임인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명했다.

고 의원은 강 장관에 대해 “국제무대에서 그녀는 늘 빛났다”며 “그 어떤 정상회담에서도 주눅 들거나 막힘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대응했다)”며 “이전 UN에서의 경험은 자신감과 국격으로 살아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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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라는 사실이, 유리천장을 멋지게 뚫고 있는 여성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고 참 감사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왼쪽부터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019년 11월 27일 오전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정 전 실장에 대해선 “(강 장관) 뒤를 정 전 실장이 채우신다니 더없이 든든하다”며 “누구보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칠 줄 모르는 그 에너지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끈기와 지혜가 상당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와 관련해서도 꽤나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덕분에 그 수많은 정상회담 브리핑들을 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 전 실장을 뒤를 잇는 김 전 차장에 대해선 “나에겐 2차장님이 더 익숙하신 분으로 일본 수출규제 문제가 터졌을 때 막힘없이 대응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난 역사적인 날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던져진 일본의 공격을 몇 달 동안 꽤나 대차게 싸워냈던 기억(이 있다)”며 “그러면서 우리는 더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모두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더 수고해 달라”며 “대한민국의 국제위상을 높인 주역들이시니 그 위상이 더 견고해질 수 있도록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지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고 의원은 2017년 6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청와대 부대변인, 대변인을 지내면서 이들 외교 3인방과 교류를 한 바 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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