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빛나는 강경화, 든든한 정의용, 막힘없는 김현종”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청와대 근무 경험을 떠올리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강 장관은 빛나며, 정 전 실장은 든든하고, 김 전 차장은 막힘없다’고 평가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강 장관 후임으로 정 전 실장으로 내정했다. 또 김 전 차장을 정 전 실장의 후임인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명했다. 고 의원은 강 장관에 대해 “국제무대에서 그녀는 늘 빛났다”며 “그 어떤 정상회담에서도 주눅 들거나 막힘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대응했다)”며 “이전 UN에서의 경험은 자신감과 국격으로 살아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라는 사실이, 유리천장을 멋지게 뚫고 있는 여성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고 참 감사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정 전 실장에 대해선 “(강 장관) 뒤를 정 전 실장이 채우신다니 더없이 든든하다”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