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거리두기 2.5단계 31일까지 연장…휴가·외출 통제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18일 11시 11분


軍, 가평·사천 공군 부대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31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17일 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의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한데 따른 조치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11월26일 전 부대에 대한 군 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전역 전 휴가나 일부 청원휴가 등을 제외한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은 잠정 중지했다. 간부들에게는 사적 모임과 회식을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평 공군 병사는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진단 검사을 받고, 양성이 확인됐다. 사천 공군 간부 2명은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4명,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41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00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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