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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협상 라인 재정비…수석대표·靑 비서관 교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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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13:29
2020년 12월 21일 13시 29분
입력
2020-12-21 10:12
2020년 12월 21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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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청와대 제공) 2020.8.31/뉴스1
정부와 청와대가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에 맞춰 북핵 협상 라인을 교체했다. 내년부터는 한미 모두 새 협상대표들이 비핵화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21일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교체했다. 노규덕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이 새 본부장에 임명됐다.
노 신임 본부장은 외무고시 21회 출신으로 주미국공사참사관, 장관보좌관, 평화외교기획단장, 대변인 등을 역임한 뒤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안보전략비서관, 평화기획비서관으로 근무했다.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핵 협상의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전임인 이도훈 본부장은 지난 2017년 9월 임명돼 최장기 본부장을 맡아 왔다.
이 전 본부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세 번의 정상회담에 관여했고, 두 번의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우리 정부의 ‘촉진자’ 기조 실현을 위해 기여했다.
이 전 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핵화 협상의 경색에 대해 “아쉽다”라면서도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준구 신임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뉴스1
아울러 이날 청와대는 노 본부장의 임명에 따라 인사 수요가 생긴 신임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에 김준구 주호놀룰루 총영사를 임명했다.
외무고시 26회 출신의 김 비서관은 외교부 장관보좌관, 북미2과장,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을 역임하는 등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다양한 경험이 있다.
평화기획비서관실은 지난해 3월 국가안보실 직제 개편에 따라 2차장 산하에 신설된 조직으로, 비핵화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초대 평화기획비서관은 최종건 현 외교부 1차관이 맡았고, 노규덕 본부장이 지난 9월부터 맡아 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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