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39%… ‘콘크리트 40%’ 세번째 무너져

이은택 기자 입력 2020-12-05 03:00수정 2020-12-0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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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잘못” 51%… 1주새 3%P 늘어
중도층 이탈 심각, 60%가 부정평가
52%는 “다음 대선서 정권 바꿔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직무수행 긍정률)이 취임 후 최저치인 39%로 떨어졌다. 특히 현 정부 탄생의 핵심 역할을 했던 중도층의 지지율은 32%까지 떨어졌다.

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 답변은 39%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기준으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셋째 주(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시기)와 올해 8월 둘째 주(부동산 여론 악화 시기)에 39%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1%로 지난주 48%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중도층의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11월 셋째 주 43%에서 32%로 9%포인트 낮아져 전체 응답자보다 하락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중도층의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답변은 60%였다. 중도층은 또 2022년 대선 관련 조사에서 52%가 ‘정권 교체를 원한다’고 답했다. 현 정권의 유지를 바란다는 응답은 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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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7.4%,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8.9%로 이 기관이 실시한 조사로는 현 정부 들어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문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41.1%)을 고려하면 표를 던졌던 핵심 지지자들도 이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문재인 대통령#지지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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