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변인에 부승찬…5개월여만에 공석 해소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4일 09시 39분


코멘트
국방부는 4일 신임 대변인에 부승찬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50)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 뉴스1
국방부는 4일 신임 대변인에 부승찬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50)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 뉴스1
국방부 신임 대변인에 부승찬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50)이 임명됐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부 신임 대변인은 공군사관학교 43기로 임관해 10여 년 군 생활을 한 뒤 소령으로 전역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이후 최재천·김종대 의원의 보좌관을 각각 지냈다. 이어 정경두 장관 재임 당시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맡았다.

제주 출신인 부 신임 대변인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제주시 을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패배한 바 있다.

부 신임 대변인 임명으로 지난 6월 최현수 전 대변인이 퇴임한 뒤로 계속 공석이었던 국방부 대변인 직이 5개월여만에 채워지게 됐다. 그동안 업무는 문홍식 부대변인(육군대령)의 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국방부는 신임 부 대변인에 대해 “행정부와 입법부, 국방·외교·통일 등 안보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업무 경험과 정책적 시야를 보유했다”며 “경륜과 그간 직무수행을 통해 보여 온 소통·협업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공보·홍보정책을 주도하고 언론과의 건전한 소통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구현에 이바지할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