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5.6%…여전히 부정평가 4%p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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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5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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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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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했다. 다만 여전히 부정 평가가 우세한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11월 1주차 기준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44.9%) 대비 0.7%포인트(p) 상승한 45.6%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49.6%로 전주(50.9%) 대비 1.3%p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4.0%p) 내로 좁혀졌다. 다만 지난 9월 2주차 조사부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꾸준히 앞서고 있다.

지역별 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상승폭은 대전·세종·충청과 인천·경기에서 두드러졌다. 대전·세종·충청에서의 긍정평가 비율은 11월 1주차 기준 47.1%로 전주(43.5%) 대비 3.6%p 상승했다. 인천·경기에서도 긍정평가가 전주(44.0%) 대비 3.1%p 오른 47.1%로 집계됐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긍정평가 비율이 3.2%p 하락한 65.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7.3%로 전주 대비 4.6%p 상승했다.

이념성향별 조사에서는 중도층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중도층에서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38.0%로 전주(41.3%) 대비 3.3%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응답률은 4.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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