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헌 변경’ 민주당, 지지율 하락…민주 34.8% 국민의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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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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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10월4주차 정당 지지율 주중집계(리얼미터 제공) / 뉴스1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10월4주차 정당 지지율 주중집계(리얼미터 제공) / 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소폭 줄어들었다. 민주당은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은 반등하면서 5.9%p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2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10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3%p 내린 34.8%, 국민의힘은 1.6%p 오른 28.9%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6%p 내린 4.8%, 국민의당은 0.1%p 오른 6.9%, 열린민주당은 0.6%p 내린 6.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8%p 내린 14.2%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지율이 10.0%p로 크게 빠져 31.6%의 지지율을 보였다. 광주·전라에서는 7.1%p가 오른 55.4%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4.1%p 오른 33.0%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지지율이 7.0%p가 빠진 38.1%를 기록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7.2%p 오른 27.1%의 지지율이 집계됐다. 이밖에 직업별로는 사무직에서 지지율이 4.8%p 하락했고, 노동직과 학생군에서는 각각 8.8%p와 8.0%p 올랐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율이 3.8%p 오른 35.8%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3.5%p 하락한 27.4%를 보였지만, 60대와 70대에서는 각각 8.0%p와 4.7%p 올라 40.1%와 36.1%의 지지율이 집계됐다.

직군별로는 ‘무직’에서 6.3%p의 지지율이 올랐고, 학생군에서도 4.2%p가 상승했다. 반면 노동직에서는 3.3%p의 지지율이 빠졌다.

무당층 비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7.5%p가, 30대에서 5.0%p가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응답률은 4.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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