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말씀드린 만큼 통신비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절박함 있어 불가피”

뉴스1 입력 2020-09-22 12:40수정 2020-09-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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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22/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여야 전격 합의한 4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국민께 말씀드렸던 것만큼 통신비를 도와드리지 못한 것 죄송하다”며 “협의를 해 빨리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어 불가피하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초 만 13세 이상 2만원 통신비 지급 대상을 축소한 것에 대한 언급이다.

또한 이 대표는 “국민을 생각하면 많이 도와드리면 좋겠지만 한계도 있으니, 여야가 의견을 모아 시간이 늦지 않게 추경을 처리하기로 한 것은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여야는 추석 전 추경 집행을 위해 이날 차수변경을 해서라도 본회의에서 4차 추경안 국회 통과를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전기 발간 축하연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야당 제안 가운데 수용가능한 것은 수용하라고 제가 처음부터 유연하게 협상에 임하라고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누가 제안했건 합리적 제안은 수용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여야는 각각 만 13세 이상 통신비 2만원 지급과 전국민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두고 대치해왔지만, 일부 수정을 통해 절충점을 찾았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통신요금 지원대상을 만 16~34세와 만 65세 이상으로 절충했다. 전국민 20%(1037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한 예산 증액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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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학령기 아동인 만 13~15세에 대한 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원 지급과 정부방침에 적극 협조한 집합금지업종인 유흥업종과 콜라텍 대상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00만원을 지급에도 합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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