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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코로나 음성 판정…“걱정해 주신 정부·여당에 감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8-20 12:03
2020년 8월 20일 12시 03분
입력
2020-08-20 11:54
2020년 8월 20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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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보수시민에 뒤집어씌우지 말길 바란다”
김진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뉴스1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김진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며 “특히 정부 여당에서 그동안 걱정해주셔서 고맙다”고 밝혔다.
그는 “이젠 8·15집회 참가자들 그만 따라다니며 걱정해 주시고 대신 민노총이나, 해운대해수욕장 인파들이나 콩나물시루 전철부터 챙겨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사진=김진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어 “코로나 확진자는 8·15집회 전부터 눈에 띄게 늘어났으니 이미 7월 말부터 문제가 있었던 거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또 “방역 잘못한 책임을 애먼 교회나 보수시민에게 뒤집어씌울 생각 하지말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한편 김 전 의원과 마찬가지로 8·15 집회에 참석했던 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와 차명진 전 의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된 상태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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