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세종시 착공 13주년 및 정책아카데미 200회 기념 명사특강에서 ‘세종시의 미래,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0.7.24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폭우로 인한 부산 동구 초량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사고의) 취약성이 노출된 만큼 태풍 등에 대비해서라도 철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부산 침수 사고 관련) 피해 복구에 전력으로 대응하는 만큼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힘써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주에도 장맛비가 예고된 만큼 폭우 피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민주당도 임시국회, 전당대회 중이지만 각 지역 의원들 중심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대응책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록적인 폭우로 부산 등 남부지역 피해가 있었고 목숨을 잃는 사고도 발생했다. 유가족을 비롯해 모든 피해자에게 깊은 위로 말씀드린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1953년 7월27일 체결된 ‘정전협정’ 발표 67주년을 기해 “지금 남북미 관계가 경색됐지만 지혜와 인내심을 갖고 평화를 위한 교류협력과 북핵문제 해결 방안을 더욱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때일수록 대북정책 공백을 최소화되도록 통일부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이 조속히 임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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