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지율 37.5%로 1주 만에 반등…통합 2주째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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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7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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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 6월 2주차 주간집계.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정당 지지율 6월 2주차 주간집계.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7·10 부동산 대책에 대한 비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등이 제기된 후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상승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율도 함께 올라 여야 지지층 결집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7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7.5%로 전주 주간집계 대비 2.2%p(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Δ대구·경북에서 6.7%p Δ부산·울산·경남에서 5.3%p Δ서울에서 3.1%p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Δ30대에서 10.2%p Δ70대 이상에서 4.9%p Δ20대에서 3.4%p 순으로 지지율이 올랐고, 이념성향별로는 Δ진보층 6.6%p Δ잘 모름 4.5%p 로 올랐다.

통합당은 31.7%의 지지율을 보이며 민주당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2주 연속 30%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호남과 경인 지역, 60대와 20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빠졌다. 30대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

지역별로 Δ광주·전라에서 5.5%p Δ경기·인천에서 3.2%p가 상승했고 Δ대구·경북에서 4.1%p가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Δ60대에서 8.5%p Δ20대에서 3.7%p 올랐고 Δ30대에서 8.3%p 가 빠졌다.

한편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5.4%로 전주 대비 0.7%p 하락했다. 특히 40대에서 4.6%p 감소했고, 진보층에서도 4.8%p가 무당층 비율에서 빠져나왔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4.4%(0.2%p↓),국민의당 3.7%(0.7%p↓), 정의당 4.7%(1.2%p↓), 기타 정당 2.7%(0.0%p-) 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4.7%.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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