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다른 꿈 꾸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당대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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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16일 12시 41분


김부겸 전 의원이 16일 천안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김부겸 전 의원이 16일 천안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김부겸 전 의원이 16일 “다른 꿈 꾸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의원은 대선을 염두에 두고 당대표에 출마하지만 본 후보는 다음 재보궐, 대통령, 지방선거까지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현안 해결과 함께 책임국가 실현을 위한 책임정당을 이끌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충남 발전을 위해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올해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

그는 “충남은 세종시가 분리되면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올해 안에 당과 정이 뜻을 모아 혁신도시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서 Δ천안역에서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전철 연장 Δ서산~청주공항을 잇는 충북권 동서횡단철도 Δ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을 잇는 충청산업문화철도 등을 구축해 내륙지방에 항만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충남을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김 전의원은 “천안·아산KTX 역세권 R&D집적지구를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스마트모빌리티가 자리하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충남 수소에너지전환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는 것은 물론 아산시에 중부권 거점 국립종합병원 설립도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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