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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코로나19로 예비군훈련 8월까지 안 한다…9월도 불투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03 13:54
2020년 7월 3일 13시 54분
입력
2020-07-03 13:54
2020년 7월 3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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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 시작하던 예비군 훈련, 거듭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예비군 훈련이 8월까지 실시되지 않는다. 9월에 재개될지 여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다음달까지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9월에 훈련을 재개할지 여부는 이달 중순께 정해진다.
올해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거듭 늦춰지고 있다.
매년 2월께 시작되는 예비군 훈련은 올초 코로나19 사태로 늦춰져 지난 3월부터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에 따라 4월17일로 재차 연기됐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훈련 개시일이 다시 6월1일로 늦춰지고 훈련일수도 단축됐다. 군 당국은 4월말에는 전반기를 아예 포기하고 후반기에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이번에 9월까지 훈련이 미뤄졌다.
국방부는 이달 중순께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준비 여건을 고려해 9월 재개 여부를 정한다. 훈련일수 추가 조정 여부 등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청도, 경산, 봉화) 지역 예비군은 이미 올해 훈련을 면제받았다. 코로나19 의료지원에 참여한 예비군 군의관·공중보건의사·간호장교도 올해 훈련을 받지 않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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