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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임오경 의원 “제2의 최숙현 없도록 국회 차원 진상조사”
뉴시스
입력
2020-07-03 11:10
2020년 7월 3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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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청문회 추진해서라도 끝까지 진상규명"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故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으로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핸드볼 감독·해설위원·대한체육회 선수인권위원회 등을 거친 임 의원이 체육계 악습 철폐에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 체육계의 희망이었던 젊은 선수가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안타까운 절규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며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민주당 위원들은 억울한 죽음에 대해 7월6일 상임위 차원의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엄중한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경주시체육회·경주시청을 향해 “국민체육진흥법에는 국가와 지방단체는 스포츠 비리 및 체육계 인권침해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규정한다”고 지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향해서는 “어차피 검찰·경찰이 하는 수사, 우리는 구색만 맞추자는 생각만 했던 것은 아니었냐. 신고자 보호조치는 제대로 이뤄졌냐”고 반문했다.
대구지검·경주경찰서에 대해서는 “선수의 고소사건을 왜 안일하게 대응했냐”며 “일차적인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할 선수는 이러한 늑장수사로 인해 수사권도 없는 스포츠인권센터에 운명을 맡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국회 문체위 위원들은 제2, 제3의 최숙현들이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상임위 청문회 등을 추진해서라도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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