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학습강사들에 ‘감사’ 전달…정상적 통치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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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4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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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절인 1일 순천린(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2일 1면에 보도했다.  사진은 준공 테이프를 끊고 있는 김 위원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절인 1일 순천린(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2일 1면에 보도했다. 사진은 준공 테이프를 끊고 있는 김 위원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범적인 학습강사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지난 2일 20일 간 잠행을 깨고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이 정상적인 통치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이날 1면에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 초급 선전일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높여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당 정책 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 있는 모범적인 학습강사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었다”라고 밝혔다. ‘감사’는 최고지도자의 포상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양덕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 노동자, 선천군인곡협동농장 농장원, 김책제철연합기업소 과장 등 각지에서 사상교양사업을 벌이고 있는 학습강사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치하했다.

북한은 경제난에 대한 정면 돌파전 국면에서 사상 이완을 경계하고 연일 사상사업을 전투적으로 해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에 사상사업의 최일선에 있는 간부들인 초급 선전일꾼들을 김 위원장이 직접 격려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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