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대규모 합동타격훈련 지속, 평화정착 노력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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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9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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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이 9일 오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긴급관계부처 장관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오전 8시15분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및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관계 장관들은 이날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의도를 분석하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관계 장관들은 “북한이 2월28일과 3월2일에 이어 대규모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하는 것은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관계 장관들은 지난 3월2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합동타격훈련을 개시했을 당시에도 긴급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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