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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역 체계에 특수 없어…중앙 통제에 무조건 절대복종해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01 10:31
2020년 3월 1일 10시 31분
입력
2020-02-29 06:34
2020년 2월 29일 0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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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News1D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직접 지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 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지도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바이러스 전염병을 막기 위한 초특급 방역조치들을 취하고 엄격히 실시할 데 대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 방역체계 안에서 어떤 특수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비상 방역사업과 중앙지휘부 지휘·통제에 무조건 절대복종하고 철저히 집행하는 엄격한 규율을 확립하고, 당적 장악 보고와 법적 감시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염병이 유입되는 경우 초래될 후과는 심각할 것”이라며 “초기부터 강력 시행한 조치들은 가장 확고하고 믿음성 높은 선제적·결정적 방어대책들이었다”고 말했다.
또 “국가적 비상방역 관한 법을 수정·보완해 국가 위기관리 규정을 재정비하는 게 시급한 과업”이라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을 비롯한 연관 기관은 방역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 수단과 체계, 법들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극도로 관료화된 현상과 행세식 행동들이 발로되고, 당 간부 양성기지에서 엄중한 부정부패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하면서 리만덕·박태덕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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