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월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아직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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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3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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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현지시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8.2/뉴스1 © News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현지시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8.2/뉴스1 © News1
외교부가 미국이 내년 1월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한미, 한미일 간에는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도통신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1월 중순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모테키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을 만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 도발에 나설 경우 한·미·일 3국이 신속하면서도 일치된 대응을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이번 회담에서 한일과 미일 양자 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갈등이 고조됐던 지난 8월2일 태국 방콕에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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