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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례한국당, 합법적…묘수에 文대통령 잠 안 올 것”
뉴시스
입력
2019-12-21 14:43
2019년 12월 21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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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한국당 창당, 집권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자구책"
"민주당, 교착상태…연동형하면 제1당 내줄까 진퇴양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범여권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추진에 대한 대안으로 내놓은 ‘비례한국당’과 관련, “꼼수가 아닌 부당한 선거제도 개악에 대한 합법적인 대처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례한국당 창당 사례는 이미 알바니아, 레소토, 베네수엘라에서 집권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른 야당들의 자구책으로 이미 실험을 한 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제 데드록(deadlock, 교착상태)에 처했다”며 “개혁이라고 지난 1년 내내 내세웠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하려니 야당에게 제1당 자리를 내줄 것 같고 접으려니 공수처법을 포기해야 하니 진퇴양난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둘 다 통과 못시키면 문재인 정권은 총선을 앞두고 바로 레임덕에 빠질 것”이라며 “야당의 묘수를 봤으니 이제 문재인 정권의 수를 볼 차례다. 문재인 대통령이 잠이 안 오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만약 좌파세력이 연동형을 밀어붙인다면 우리는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 밖에 없다”고 선언했다.
‘비례한국당(가칭)’이란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이 통과될 경우, 한국당의 비례대표만 공천할 일종의 ‘위성 정당’을 의미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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