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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강원도 노인 일자리 사업장 찾아 일손 거들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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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18:21
2019년 12월 16일 18시 21분
입력
2019-12-16 18:20
2019년 12월 16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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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노인 일자리 사업 현장인 ‘행복한 디저트 카페’에서 일손을 거들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6일 강원도 동해를 방문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일손을 도왔다.
김 여사는 먼저 한식 뷔페 ‘행복한 보리밥’과 국수 뷔페 ‘행복하다면’ ‘행복한 디저트 카페’를 방문했다.
행복한 디저트 카페는 동해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장으로, 지난 4월5일 강원도 산불재해로 망상해수욕장 인근에 있던 카페가 전소된 후 학교, 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현재의 자리에 복구해 재개장한 곳이다.
세 가게 모두 어르신들이 월평균 35~40시간 근무하며 매월 급여 30~34만원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행복한 디저트 카페에서 근무 중인 조봉남(67), 최숙자(65), 최은선(65) 어르신과 함께 와플을 만들어 방과 후 방문한 북평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판매했다.
이어 김 여사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8명과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어르신들은 전쟁이 끝나고 자식을 키우고 교육시켜서 나라를 일으키는 데 삶을 헌신한 분들이다”라며 “문재인 정부는 어르신들이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국가를 키워준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를 통해 생활에 보탬이 되고 긍지를 갖고 일하는 기쁨을 얻는다니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한 디저트 카페에서 일하는 문순복 여사(65)는 “동해시에서 지원하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땄다”라며 “할머니 맘으로 손주같이 예뻐하는 걸 아니까 고맙다고 편지도 써준다. 일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국수 뷔페 ‘행복하다면’에서 일하는 백윤점 여사(67)는 “산불로 일터가 하루아침에 사라져 허망하고 생계가 막막했는데 복구된 일터에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자식들에게 용돈을 바라지 않아도 되니 서운한 일도 없다. 일자리가 고맙다”고 말했다.
문화재 지킴이로 일하는 정연화 여사(70)는 “어릴 때 다리를 다쳐 장애4급으로 혼자 살아가고 있다. 생계를 위해 9년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정부에서 수당을 올려주고, 기간도 늘려주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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