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9~11일 신당명 대국민 공모…1등은 유승민과 식사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9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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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창당준비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며 창당 공식화
1차 인선 발표…총괄본부장 윤석대·전략기획 정문헌
대변인에 권성주·김익환·이종철…"금주 내 추가 발표"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의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9일부터 11일까지 정식 신당명 ‘대국민 공모’에 돌입한다.

변혁은 전날 신당 ‘변화와혁신(가칭)’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갖고 창당준비위원회 체제로 전환,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정식 신당명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오신환 2040특별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의 식사권이 주어진다. 우수 수상자에게도 주요 당직자 식사권이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변혁 측은 “‘공정’, ‘정의’, ‘개혁적 중도보수 신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신당에 바라는 점과 아울러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공모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응모 방법은 ‘변화와혁신’(가칭) SNS 페이스북 페이지나 소속 의원들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독스(docs) 설문을 통해 수요일까지 취합해 수상작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변화와혁신(가칭)은 창당준비위원회 총괄실무본부장으로으로 윤석대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실 행정관을 선임했다.

아울러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재선(17대·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바른정당 사무총장을 지낸 정문헌 전 의원이 임명됐다.

대변인으로는 권성주 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김익환 바른미래당 전 서울 구로갑 지역위원장, 이종철 바른미래당 전 서울 강서병 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번 1차 인선에 이어 금주 내로 계속적인 인선 발표를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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