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중 친선, 시대 요구따라 더욱 강화발전될 것”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23일 10시 28분


코멘트
북한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20일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본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CCTV 캡처)
북한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20일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본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CCTV 캡처)
북한 매체가 ‘북·중 경제 및 문화협력 협정’ 체결 66주년을 맞은 23일, 양국 친선 관계는 “새로운 시대적요구와 조중인민의 공동의 념원에 맞게 날로 더욱 강화발전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중친선관계발전을 추동한 력사적계기’라는 제목의 정세론해설에서 “조중친선은 깊은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불패의 친선”이라며 “(1953년 11월 23일 김일성 주석이) 주은래동지와 함께 조중경제 및 문화협조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시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협정체결은 반제자주, 민족적독립을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피로써 맺어진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과 단결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것을 경제, 문화분야에로 확대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법률적기초를 마련한 력사적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협정 체결로 “두 나라는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경제, 문화분야에서 적극 지지협조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진행해올수 있었다”며 “그 나날에 조중친선의 불패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게 되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조중친선은 오늘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높은 뜻에 의하여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날로 승화발전되고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여러차례에 걸쳐 중국의 습근평(시진핑)동지와 력사적인 상봉”을 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행사들이 지난달 치러졌다고 전하면서 “중국인민은 지금 보다 큰 포부와 신심에 넘쳐 분발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형제적중국인민이 자기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둘것을 바라고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조중친선은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재부”라며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꿋꿋이 이어온 조중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