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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39.4%…이탈 중도층 회복에 4.1%p 대폭 반등
뉴시스
입력
2019-10-17 09:31
2019년 10월 17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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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도·진보, 30~50대 등 대부분 지역·계층서 올라
한국당, 0.4%p 하락한 34.0%…양당 격차 5.4%p로 벌어져
리얼미터 "검찰개혁 등 패스트트랙 정국으로 이동 조짐"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상당 폭 올랐다. ‘조국 정국’에서 이탈했던 중도층 민심 회귀가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에 따른 지지층의 결집 효과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실시한 10월 3주차 주중 집계(14~16일)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4.1%포인트 오른 39.4%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다시 올라 30%대 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의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는 멈췄다. 전주 대비 0.4%포인트 내린 34%로 집계, 3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 전 장관의 거취가 사퇴로 결정이 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사퇴 이후 정국 흐름도 다소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전 장관을 둘러싼 논란들이 그간의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중시켜왔다. 그러나 전격적인 사퇴로 ‘조국 정국’이 해소되면서 여권 성향의 유권자들이 재결집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간집계에서 조 전 장관이 사퇴한 14일부터 민주당 지지율이 사흘 연속(36.1%→39%→39.3%) 상승 곡선을 그린 것도 맥을 같이 한다.
무엇보다 중도층의 움직임이 민주당의 상승을 이끌었다. 중도층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은 28.5%에서 36.0%로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주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율은 30%선이 깨지며 28.5%로 하락했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이 한국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33.8%에서 33.6%로 하락했다.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에서의 결집도 도드라졌다. 민주당은 진보층(63.1%→68.3%)에서 상당 폭 오르며 6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30대와 40대, 50대, 호남과 대구·경북(TK), 서울, 경기·인천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다만 보수층과 20대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당 역시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66.9%→72.4%)에서 70%선을 넘어섰다. 40대와 30대, 호남과 경기·인천에서 하락했다. 반면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TK에서는 상승했다.
‘조국 정국’이 해소되면서 다시 국정 흐름은 국회로 향하고 있다고 리얼미터 측은 진단했다. 한 관계자는 “정국은 패스트트랙 의회로 넘어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내린 5.4%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0.7%포인트 내린 4.9%로 집계됐다. 우리공화당은 0.1%포인트 오른 1.6%였고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1.6%였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5%포인트 감소한 1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2만72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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