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2019.9.3/뉴스1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이전의 좌파 정권들은 보수·우파와 타협해 나라를 경영했지만, 문재인 정권은 철저하게 친북좌파들만으로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폭 집단이 나라를 더 망가트리기 전에 이들을 제압하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지난 탄핵 (정국 이후) 대선 때 국민들은 박근혜 정권에 분노한 나머지 정권교체를 열망하면서 문 정권을 선택했다”며 “김대중·노무현정권 때도 별일 없었는데 문 정권이 들어와 본들 세상이 더 나빠지겠느냐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출발이 바로 내일 13시 광화문 광장이다. 100만 군중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자. 국민들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꼭 보여주자”고 외쳤다.
홍 전 대표는 전날에도 문 대통령을 겨냥해 “가족 범죄단을 옹호하기 위해 검찰을 겁박하고 촛불 난동을 지령한 것으로 보여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죄목은 국헌 문란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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