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참배로 공식 업무 시작한 조국…방명록에 “검찰개혁 완수”

사진=뉴스1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튿날인 10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8시께 법무부 간부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조 장관은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하여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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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전날 취임사에서도 “‘법무·검찰 개혁’은 제가 학자로서, 지식인으로서 평생을 소망해왔던 일이고, 민정수석으로 성심을 다해 추진해왔던 과제이자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명”이라며 “저는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을 시민들, 전문가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완수하겠다”며 ‘검찰 개혁’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어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