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채 임명한 경우도 있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청문 일정 등을 놓고 여야 합의가 무산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청문회 없이 임명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을 청문회 없이 임명하긴 했으나, 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면 현 정부 들어 청문회 없이 입성한 첫 번째 국무위원이 된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