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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꽃 보내준 시민께 감사…청문회 준비 더 열심히”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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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0 10:16
2019년 8월 30일 10시 16분
입력
2019-08-30 10:07
2019년 8월 30일 10시 07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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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의 한 건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는 30일 “매일 국민들의 꾸지람을 들으면서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해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면 출석해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 모두에 대해 소상히 해명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서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서 꽃을 보내주신 무명의 시민들께 감사하다. 저를 믿어주고 음양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인사청문회 준비를 더욱 열심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증인 채택 합의에 실패하면서 청문회 무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인사청문회 일정은 제가 왈가왈부할 사항은 아니다”고 답했다.
‘과거 법무부 장관 본인이나 가까운 사이가 수사 대상이면 검찰 철저한 수사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일 아닌가’라는 물음에는 “나중에 설명드릴 사안이라고 본다. 지금 제가 후보자이기 때문에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며 말을 아꼈다.
딸 관련 의혹을 규명하라는 대학생들의 집회에 대해선 “비판적 여론 충분히 알고 있다. 그에 대한 국민들의 안타까움이나 여러 비난과 질책 잘 알고 있다”며 “그 문제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동생의 처제가 웅동학원 행정실장일 당시 웅동학원이 패소했는데 소송에 대해 들으신 적 없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조 후보자는 “잘 모르는 사안”이라면서도 “일단 동생 처제는 행정실장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조 후보자는 ‘검찰 수사에 대비해 여전히 법적 조력은 받지 않고 있는 것이냐’ 등의 질문엔 답하지 않고 사무실로 향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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