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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여야 3당, 추경 숫자놀이 말고 본회의 열어라”
뉴시스
입력
2019-08-01 22:11
2019년 8월 1일 2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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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화이트리스트 배제되는데 국회 뭐하나"
"현안 처리하고 日 경제보복 국회 역할해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1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문제로 본회의 개의가 계속 미뤄지는 것에 대해 “여야 3당 교섭단체에게 요구한다. 추경에 대해서 살필 만큼 살폈으면 분명하게 추경을 하겠다는 합의를 하고 본회의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추경의 숫자놀이로 시간 낭비할 게 아니라 본회의를 빨리 열어 현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본회의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지금 도대체 뭐하자는 것이냐”며 “답답하고 한심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성토했다.
추경과 민생법안, 결의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개의될 예정이었지만 추경안 심사가 계속 미뤄지면서 오후 9시를 넘어서까지 열리지 않은 상태다.
윤 원내대표는 “내일 10시면 일본 각의에서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 국가) 배제를 선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런데 지금 국회는 무엇을 하고 있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 비상한 시기에 (추경안) 감액의 숫자싸움만 하고 있는 것은 국민이 보기에도 그동안 국회 모습의 연장선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회의를 빨리 열어 현안을 처리하고 내일부터 벌어질 수 있는 예상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국회는 어떻게 초당적 힘과 지혜를 모아서 역할을 다할 것인가를 내는 그 시간을 내는 것도 아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결의안,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추경 감액 규모에 대한 여야 간 이견 차가 좁혀지지 않아 연기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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