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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김제동 강사료 1550만원, 알바 1856명 고용해 나눠 줘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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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 15:06
2019년 6월 5일 15시 06분
입력
2019-06-05 14:55
2019년 6월 5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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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공식 인스타그램
대전 대덕구청이 방송인 김제동 씨를 강연회에 초청하면서 거액의 강연료를 지불하기로 해 논란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언론장악 저지 및 KBS 수신료 분리징수특위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이 "강사료도, 강사도 비정상이다"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5일 논평을 통해 "김제동 강사료 1550만원, ‘알바 1856명’에 줘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대전 대덕구청은 오는 15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대덕구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방송인 김제동의 강연을 진행한다.
하지만 대덕구가 이번 강연을 위해 김제동에게 약 2시간 강연에 강사료 155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박 위원장은 "강사료를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775만원. 알바생 1856명을 한 시간씩 고용할 수 있는 돈이다.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지자체 강연에 이런 거액을 퍼부은 적이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김제동 씨는 숱한 정치 편향적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는 인물이다. 청소년들에게 이념교육이라도 시킬 작정인가"라며 "대덕구는 김 씨 초청을 철회하라. 정치도, 이념도 거리가 먼 인사를 찾아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김 씨 강사료로 차라리 알바생 1856명을 고용하는 게 나을 것이다. 그게 청소년, 학부모들에게 도움 되고, 국민 세금 아끼는 길이다"라고 했다.
고액 강연료 논란에 대덕구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앞서 진행한 대덕구민 아카데미에 참여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초청 강사 설문조사를 했을 때 김제동 씨가 1순위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정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혁신교육지구사업 예산(약 1억 5000만원)의 일부를 쓰는 것"이라며 "강연은 구 자체 예산이 아닌 공모 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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