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사퇴…15일 새 원내대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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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8일 17시 06분


(서울=뉴스1)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5.8/뉴스1
(서울=뉴스1)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5.8/뉴스1
바른미래당은 김관영 원내대표가 8일 사퇴의 뜻을 밝힘에 따라 오는 15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연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취임 318일 만에 직을 내려놓게 된 것.

김 원내대표는 선거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 지정 과정에서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강제 사보임 논란에 휩싸여 일부 당내 인사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김 원내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사퇴의 뜻을 전하며 “그동안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개혁을 위한 안건을 통과 시켰고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원내지도부를 꾸려야 한다는 진심 어린 말씀을 들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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