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정점식 통영·고성 국회의원 당선자…‘친황계 1호’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3일 2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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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 통영·고성 국회의원에 선출된 정점식 당선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검찰 후배이자 측근으로 ‘황교안 키즈’로 불리는 인물이다.

1965년생인 정 당선자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고성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창원의 경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0기로 수료했다.

1994년 대구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한 그는 검사로 재직하는 약 24년 중 20년 가까이를 공안 업무에 몸담아 검찰 내에서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불린다.

대검 공안 2·1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검 공안부장 등 공안라인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2013년 9월 황교안 대표가 법무부장관 시절 ‘위헌정당단체 관련 대책 TF팀’의 팀장에 임명돼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가능여부를 검토했다.

정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한 달만인 2017년 6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되자 사표를 내고 물러났다.

▲1965년 7월15일 출생 ▲대성초등학교(31회) ▲고성중학교(30회) ▲창원 경상고등학교(7회) ▲서울대학교 법대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법학석사) ▲대검찰청 공안부장(검사장) ▲법무부 위헌정당대책TF팀장(통진당 해산심판 담당) ▲부산지검,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검사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 ▲현 변호사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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