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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도시락 배달로 서민 코스프레” 비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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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5 16:34
2019년 2월 5일 16시 34분
입력
2019-02-05 16:32
2019년 2월 5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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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 대표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결식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배달한 것을 두고 “서민 코스프레”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파탄난 민생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도시락 배달로 서민 코스프레하는 모습은 이미지 정치의 끝판”이라며 문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는 “이미지 정치의 참극을 몸서리 치게 경험한 분들이 또 다시 이미지 정치에 현혹되어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이젠 당내에도 이미지 정치는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컨텐츠 정치로 돌아오라”며 “무엇이 국가와 당과 국민과 당원들을 위한 길인지 숙고 해야 할 때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와 연계해 서울 관악구 일대 아파트와 단독주택 지역을 돌면서 결식아동에게 직접 도시락을 배달했다.
문 대통령이 전달한 도시락은 쌀밥, 연어까스, 햄·감자조림, 멸치 볶음, 무생채, 배추김치 등 5가지 반찬과 후식으로 구성됐으며 청와대 조리장이 만든 닭강정도 특별메뉴로 준비됐다.
문 대통령은 도시락 가방을 현관문에 걸어놓은 뒤 벨을 울리고 돌아서는 방식으로 배달했다. 신상 노출로 혹시나 상처받을지 모를 청소년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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