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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미세먼지 조기 경보체계’구축…예보 정확도↑ 기대
뉴스1
업데이트
2019-01-24 12:39
2019년 1월 24일 12시 39분
입력
2019-01-24 12:37
2019년 1월 24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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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 한중 환경협력공동위·국장회의 개최 결과 발표
미세먼지 공동연구 청천프로젝트도 확대 추진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3차 한중 환경협력 국장회의 및 제1차 한중 환경협력센터 운영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양국 수석대표로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 정책관과 궈징 중국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참석했다. 양국은 미세먼지, 황사, 수질오염, 해양오염에 대한 예방과 관리, 환경산업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 News1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를 공동구축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5일 혹은 10일 등 시간을 두고 이뤄지는 경향이 있는 중국 측의 예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음으로써 국내 미세먼지 대기질에 대한 예보 정확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유제철 생활환경정책실장과 외교부 권세중 기후변화외교국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유 실장과 권 대사는 22일과 23일 열린 한중 환경협력 국장회의와 제23차 한중환경협력 공동위원회에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중국측에서는 미세먼지를 담당하는 궈 징(Guo Jing)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수석대표로 나섰다.
권 대사는 이날 자리에서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과학적 이해를 도우면서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공동위 결과와 관련 “일부 성과가 있었긴 하지만 아직 미세먼지 부분에 양국의 온도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진행된 회의에서 양측은 양국의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저감해 나가기 위해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 다음달부터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내용과 일정등을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논의 결과는 올해 하반기 제21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 21) 계기 양국 장관간 만남에서 보고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8월 합의됐으나 중국 측의 반대로 발간이 연기돼왔던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LTP) 연구 요약보고서’도 같은 회의에서 발간될 수 있도록 한중 양국 및 한중일 3국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키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미세먼지 발생과 이동경로 규명을 위해 2017년 5월에 시작한 청천프로젝트의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청천프로젝트는 지상과 항공관측을 중심으로 중국 북부지역 주요도시의 대기오염 물질 특성을 파악하고 오염 원인을 규명하는 한중 공동조사 연구사업이다.
현재는 베이징, 바오딩, 칭다오, 다롄 등 4개 도시에 한해 진행되던 것에 올해 탕산과 센양 등 2개 지역을 추가하고 관측방식도 기상관측 위주에서 항공 및 위성 관측을 추가하는 등 프로젝트를 한층 더 고도화하기로 합의했다.
서울과 베이징을 비롯 지방정부간 미세먼지 교류협력도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차기 공동위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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