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정은, ‘연내답방’ 선물 외상으로 할까?…文정권, 뭘 못 줘서 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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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3일 13시 24분


김정은 연내답방 가능성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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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성사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북한이 문재인 정권과 정상회담을 했을 때 과연 외상으로 했을까? 또 답방이라는 선물도 외상으로 할까?”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은 정상회담을 공짜로 한 일이 없다. DJ(김대중) 때도 그랬고 노무현 대통령 때도 그랬다. 심지어 MB(이명박) 때도 2억 달러를 요구하여 MB가 정상회담을 포기 한 일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체코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김평일이 대사로 있는 체코는 왜 갔을까? 급유 목적으로 갔다는데 그건 정반대로 간 비행노선이 아닌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나라 살림은 거덜 나고 있는데 무얼 못 줘서 안달인 문 정권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기 전인 지난달 27~28일(현지시간) 체코에 들렀다. 당시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은 이스라엘 국빈 방문으로 자리를 비운 터라 문 대통령은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회담을 진행했다.

이에 홍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체코에서의 대통령 행사는 마치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 연속극을 보는 것 같았다. 지구 반바퀴를 돌아 체코까지 갔는데 체코 대통령은 A4 편지 한장 남기고 이스라엘로 가버렸다”면서 “체코 북한대사는 김정은의 삼촌인 김평일이라는데 김평일이라도 만나 비핵화 협상을 하고 오시는 것이 어떨지”라고 지적한 바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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