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대회 추진 탄력…새만금특별법 국회법사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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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2023 세계잼버리 유치단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새만금 유치가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국 투표결과 경쟁국인 폴란드를 607대 365로 제쳤다.(전북도 제공)2017.8.1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2023 세계잼버리 유치단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새만금 유치가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국 투표결과 경쟁국인 폴란드를 607대 365로 제쳤다.(전북도 제공)2017.8.1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세계잼버리특별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함에 따라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이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와 여성가족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23차례 협의회를 갖고 법률안 초안을 작성했다.

법률안은 지난 4월 발의됐다.

특별법은 Δ조직위원회 설립 Δ기금 설치 Δ수익사업 Δ정부지원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총 5장 34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잼버리 부지매립과 관련시설 설치 등이 수월해지고 새만금 주변 SOC 조기 구축 등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별법은 12월 본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쯤 공포될 예정이다.

도는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해 시행령을 제정하고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정부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잼버리 준비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유치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는 5만여명의 세계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대회를 통해 국가적으로 6조7000억원, 전북에서는 3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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