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내달 적십자회담 합의…면회소 복구·화상상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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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5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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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고위급회담서 합의, 공동보도문 발표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남북고위급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남북고위급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11월 중에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회담을 열기로 15일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제5차 고위급회담을 진행한 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남북은 적십자회담에서 Δ금강산 지역 이산가족 면회소의 복구 Δ화상상봉 Δ영상편지 교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산가족 면회소 시설 개보수 공사 착수에 필요한 문제들도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북측에 이산가족 면회소에 대한 북측의 몰수 조치 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추후 북측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9월 평양공동선언의 이행방안을 협의하고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열렸다.

(판문점·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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