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56·재선)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현장과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 내정자는 이날 "문재인 정부 2년 차에 사회부총리를 겸한 교육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이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정된 교육개혁을 위해 당면한 현안은 물론 긴 호흡이 필요한 교육정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 학생, 학부모, 교사등 현장과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국가의 책임과 역할도 높여 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문재인 정부 혁신성장의 동력은 미래인재 양성에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투자를 강화하고, 사회안전망 확대와 격차해소를 위한 사회부총리의 역할도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사회 전체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겸허한 마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성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브리핑에서 유 내정자에 대해 "제19대 및 제20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과 간사로 수년간 활동하여 교육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소통능력과 정무감각을 겸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요구와 교육현장을 조화시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제도,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대학 특성화 등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공교육체제 구축 등 중장기 교육개혁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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