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다음주 포토라인에…특검, 6일 오전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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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3일 2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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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경수 경남도지사(동아일보)
사진=김경수 경남도지사(동아일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오는 6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박상융 특검보는 3일 브리핑에서 “오늘 김 지사 측 김경수 변호사가 특검을 방문해 시간과 일정을 조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모 씨가 벌인 댓글 조작을 확인하고 사실상 승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6·13 지방선거에 김 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대가를 제안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의혹도 있다고 본다.

앞서 특검은 전날 김 지사의 경남도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그의 휴대폰을 확보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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