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JP에 훈장 추서 결정…문 대통령, 조문 안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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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5일 11시 22분


김종필 전 국무총리
김종필 전 국무총리
청와대가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결정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김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지 않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김부겸 장관이 유족에게 예우를 갖춰 애도를 표하라고 지시했다. 조문은 이것으로 갈음한다"라고 밝혔다.

조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알아서 해석해달라"라며 "대통령은 취임 후 어떠한 분께도 조문을 간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전 총리의 별세 당일인 23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빈소를 찾아 "현대사의 오랜 주역이었고 전임 총리였던 공적을 기려 정부에서 소홀함이 없게 모시겠다"며 "정부 방침이 정해지면 먼저 훈장을 보내드리고 국무회의를 사후에 하는 식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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