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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방북 기자들 ‘방사능측정기·위성전화’ 몰수…왜 빼앗냐 항의에 답변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23 19:16
2018년 5월 23일 19시 16분
입력
2018-05-23 18:56
2018년 5월 23일 18시 5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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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을 취재하기 위해 23일 방북한 기자들의 소지품을 일일이 검사한 뒤 방사능 측정기 등 일부를 압수해갔다.
한국 기자단은 이날 정부수송기 편으로 오후 2시 48분께 원산 갈마공항에 착륙한 뒤 약 200m 떨어진 공항 건물까지 버스로 이동해 짐 검사를 받았다.
북한 측은 캐리어 등 취재진의 가방을 일일이 다 꺼내 확인한 뒤 방사능 측정기와 위성전화, 블루투스 마우스를 압수했다.
북측은 특히 “방사능 측정기 안 갖고 왔냐”고 재차 확인하며 예민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들은 압수한 방사능 측정기 보관증을 끊어주면서 추후 출국시 찾아가라고 했다.
개인 휴대 전화는 돌려줬다.
전날 북한에 들어간 외신 기자들도 마찬가지로 위성전화기와 방사능 측정 장비를 압수당했다.
영국 스카이 뉴스는 북한 당국이 취재진의 위성전화와 방사선량 측정 기계를 몰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취재진이 항의하자 “핵실험장이 안전해 선량계가 필요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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