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투쟁’ 김성태, 30대 남성에 폭행 당해…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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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5일 15시 41분


사진=김성태 원내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사진=김성태 원내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 중이었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5일 신원 미상의 30대 남성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3일부터 단식 투쟁을 이어가던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25분경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0대 남성 A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본청 계단을 오르던 중에 A 씨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당직자에게 제지 당하면서 “감방에 가고 싶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폭행으로 김성태 원내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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