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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난 대선서 2등이라 생각…박원순과 일대일 구도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1 08:52
2018년 4월 11일 08시 52분
입력
2018-04-11 08:37
2018년 4월 11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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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일대일 구도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안 위원장은 11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진행자가 "박 시장과 일대일 구도가 됐으면 좋겠느냐"라는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가능하다면 박 시장과 경쟁하길 바란다. 물론 가장 힘든 후보다. 그렇지만 현재 시정에 대해서 가장 책임 있고 잘 아는 분이니까 현직 시장님과 한 번 서로 치열하게 경쟁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생각을 묻자 "그런 구도나 단일화에 연연하지 않는다. 또 지금 그렇게 정략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이제 시민들에게 와닿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하게 누가 비전을 실제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가, 그 실력으로 대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날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안 위원장은 결국 중도하차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참 용기가 가상하다"라고 비꼬았다.
안 위원장은 "바로 지난 총선 때 국민의당이 서울에서 29%의 지지를 받았다. 또 지난 대선 때는 저 개인적으로 2등이었다. 또 지금 힘을 합한 유승민 대표와 득표를 모으면 30%를 받았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0%로 3등이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안 위원장은 21.41%, 바른정당에서 출마한 유 의원은 6.76%의 득표율을 얻었다. 합치면 28.17%다. 당시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대선에서 24.03%로 2위를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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