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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평화올림픽 하자고 한미군사훈련 연기했는데 핵무력시위라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24 08:20
2018년 1월 24일 08시 20분
입력
2018-01-24 08:04
2018년 1월 24일 08시 0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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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하루 전날 대규모 군(軍) 퍼레이드(열병식)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평화올림픽 하자고 한미군사훈련 연기했는데 핵무력시위 가당치도 않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최고위원은 24일 페이스북에 “평화올림픽에 핵무력시위 용납해선 안된다. 2월8일 평양에서 핵무력 열병식을 준비한답니다”라며 이같이 썼다.
하 최고위원은 “더군다나 평양에서 핵미사일 위협하는데 어디 무서워서 같은 북한 영토인 금강산에서 맘 편히 올림픽 전야제를 할 수 있습니까? 또 마식령에서 편하게 스키연습 할 수 있습니까?” 라고 물었다.
이어 “김정은이 정부는 핵무력 열병식 철회를 북한에 요구해야 합니다. 만약 김정은이 평양 핵무력시위 강행하면 마식령 스키장 훈련과 금강산 전야제 포함 북한 땅에서의 모든 행사는 취소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월8일을 조선인민군 창건일을 의의 있게 기념할 데 대하여’라는 결정서를 통해 인민군 창건일을 1948년 2월8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2월8일은 인민군 창건 70주년이 된다. 북한은 각종 기념일이 정주년(0 또는 5로 꺾어지는 해)이 되는 해에는 대규모 선전행사를 해왔다. 이에 맞춰 대규모 군(軍) 퍼레이드(열병식) 준비 동향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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