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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이면합의’, 박지원 “박근혜, 역사 망친 부전자전의 참 나쁜 대통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28 10:22
2017년 12월 28일 10시 22분
입력
2017-12-28 10:06
2017년 12월 28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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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전 대표 페이스북
박근혜 정부 시절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서 비공개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위안부 합의까지 개입 지시하여 이면합의로 역사까지 뒤집어 망친 부전자전의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신은 잘 한 일이 무엇인가를 답하는 것이 훨씬 간단하게 답변 할 수 있는 인간”이라며 박 전 대통령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합의는 파기 혹은 재협상해야 한다”며 “좋은 협상 한미FTA는 재협상에 끌려 다니면서 나쁜 협상 한일위안부 협상을 침묵하면 정부를 신뢰하겠느냐. 한일역사바로세우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 장관 직속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는 27일 지난 2015년 12월 28일 타결된 한일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일 양국 외교장관이 공동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합의를 발표하기까지 총 8차례 비공개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TF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주체가 되어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를 설득하고, 국외 소녀상 건립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했다.
또한 합의 발표 당시 가장 논란이 됐던 ‘불가역적’이라는 표현도 협상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먼저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TF 측은 위안부 합의가 사실상 고위급 협의를 통해 잠정 합의됐으며, 외교부는 합의에 있어 ‘조연’이며 청와대가 합의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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