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권석창 화재현장 출입에…“무개념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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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5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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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제천 화재현장에 들어가 사진 촬영을 해 물의를 빚은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갑질 중의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망나니 꼴불견 꼴이다. 자유한국당 연탄가스 중독된 꼴이고 자유한국당 낮술 취한 꼴이다"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X오줌 못 가리고 설치는 꼴이고 인증샷 찍은 게 아니라 미운털 찍힌 꼴이다. 존재 자체가 적폐 꼴이고 무개념의 극치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오후 3시 권 의원은 제천 화재 현장인 스포츠센터에 들어갔다가 30분 동안 현장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화재 현장의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장에 들어가려다 경찰이 저지하자 "나 국회의원인데"라며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추가 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경찰과 소방대원은 현장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현장이 훼손될 경우가 있기 때문. 이에 현장 합동 감식에도 유족 일부만 참관했고, 사진 촬영도 허용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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