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7개월만에 SNS…“응원도 욕도 건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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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9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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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대통령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페이스북
탁현민 대통령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페이스북
탁현민 대통령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근황을 전했다.

탁 행정관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급성디스크. 6개월만에 휴식. 몸은 움직일 수가 없지만. 정신은 말짱한 덕분에 이렇게 페북도 잠깐 들어와 보고. 지난 시간 돌아도 보고. 앞으로 닥칠 일도 생각해보고.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만도 축복이구나 싶기도 하고. 누구든 건강들 하세요. 응원도 욕도 건강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의 SNS 활동은 지난 5월 자신의 책 '남자 마음 설명서'에 담긴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에 대해 사과한 이후 7개월만이다. 이 논란으로 그는 한동안 정치권에서 '사퇴' 압박을 받았다.

또한 그는 지난달 19대 대선 기간에 불법 선거운동을 함 혐의로 재판을 치렀다. 탁 행정관은 대선 사흘 전인 5월 6일 서울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열린 '프리허그' 행사에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육성 연설이 담긴 음원을 배경음향으로 튼 혐의다.

이에 탁 행정관 측은 "탁 행정관은 로고송이 재생된 휴대전화를 넘겨받은 담당자가 실제로 오디오를 통해 확성했는지를 알지 못했다"며 "당시 무대를 좀 더 쓸 수 있게 요청을 했을 뿐이지, 이용 대금을 부담하게 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탁 행정관은 지난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중에 함께 동행했고, 방중 행사를 기획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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