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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이명박, 바레인 아닌 검찰가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12 13:26
2017년 11월 12일 13시 26분
입력
2017-11-12 13:20
2017년 11월 12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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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민의당 의원 페이스북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해 "이 전 대통령이 갈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검찰이다"라고 밝혔다.
천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기문란 범죄의 몸통이라는 의혹에 대해 수사 받아야 할 당사자가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동문서답이라니. 이 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밝혀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특강 차 바레인으로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개월 적폐청산 명목으로 하는 걸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론 분열을 일으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안보와 외교에 도움이 안 된다. 지금 전 세계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다.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 국민 불화 털어버리고, 정부를 비롯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앞으로 전진하면서 튼튼한 안보 속에서 경제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은 앞서 검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받은 사건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이뤄졌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2박 4일 바레인을 방문한다. 이 전 대통령은 현지 각료 및 바레인 주재 외교사절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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