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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한국e스포츠협회 압수수색…현직 靑 수석 측근 등 3명 체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7 11:37
2017년 11월 7일 11시 37분
입력
2017-11-07 11:26
2017년 11월 7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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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검찰은 7일 청와대 현직 수석비서관의 옛 보좌진이 홈쇼핑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관련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이날 오전 한국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등 혐의와 관련해 마포구 상암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청와대 A 수석이 수석을 맡기 전까지 회장을 맡았던 단체다.
검찰은 또 이날 A 수석이 19대 현역 의원이던 당시 보좌진이었던 윤모 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윤 씨를 포함, 관련자 3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
검찰은 A 수석이 현역 의원이던 2015년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 측이 3억원대의 후원금을 낸 사실을 확인하고 이 자금의 대가성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e스포츠협회가 롯데홈쇼핑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과정과 협회 자금 횡령 부분 등과 관련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홈쇼핑 재승인과 관련해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비자금을 만들어 로비 용도로 쓴 혐의 등으로 강현구 전 롯데홈쇼핑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1심에서 강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현 정부에서 검찰이 청와대 핵심 인사의 주변인을 상대로 압수수색 등 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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