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이승엽 은퇴, 아쉬움과 고마움으로 축하한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승엽 선수(41·삼성 라이온즈)의 은퇴 소식에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표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승엽 선수에게 남긴 응원의 메시지를 첨부하며 "저도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의 은퇴를 아쉬움과 고마움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른 모습으로 우리 야구와 사회를 위해 큰 공헌해 주시길 믿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도 페이스북을 통해 "홈런, 타점, 득점 등 5개 부분에서 프로야구 역대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을 보유한 이승엽 선수. 그는 국가대표로 나선 국제 경기에서도 국민이 필요할 때마다 꼭 한방을 터뜨려 국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했다"며 "그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좋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다.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이승엽 선수의 앞날을 저도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엽 선수는 3일 대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넥센 히어로전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은퇴 경기와 은퇴식을 가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